[부산=김문권기자]부산의 3난으로 꼽히는 산업난 가용토지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2차산업에 정보 기술등을 투입한 2.5차산업및
생산자서비스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과
고밀혼합용도재개발,대형교통유발요인의 분산이 긴요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21일 부산발전시스템연구소(이사장 강경식)주최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한국개발연구원 조정제연구위원은 "부산시의 발전과제와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위원이 제시한 3난의 해결방안은 다음과 같다.
?산업난=제조업체가 부산시를 떠난자리를 신산업이 대체 발전하지 못함에
따른 산업공동화에서 산업난이 발생했다.
부산의 산업을 전통적제조업보다 2차산업에 정보 기술투입을 높이고
디자인향상과 포장기술을 제고하는 소프트를 첨가시킨 이른바
2.5차산업으로 개편해나가야 한다. 2.5차산업은 환경오염이 적고
소요공간도 적은 효과가 있다.
또 생산성향상 신제품개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생산과정의 다양한
단계에 투입되는 재정 금융 광고등 전문서비스를 공급하는
생산자서비스산업중심으로 개편을 유도해야한다.
?토지난=부산의 토지이용 특성은 주택 상업지역이 저밀도이용으로 효율이
낮고 공장이 주거지역에 혼재되어 있는 것. 따라서 주거기능을 포함한
혼합이용개발(MXD)을 적극 추진해야한다.
시카고의 74층 건물 워터타워플레이스를 예로 들수있다.
?교통난=북내항을 단계적으로 매립,화물수송교통량을 축소하고
경부고속전철종착역과 연계,여객전용부두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