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 전선부문(대표 박원근)이 최신형 테이프전선(상품명 GS CARD)을
개발,시판에 나섰다.
이제품은 석도연동선(동선에 주석을 도금)이나 인청동선(청동선에 인을
도금)의 얇은 평각도체를 일정간격으로 배열하고 상하면에 65 정도두께의
폴리에스테르필름을 융착시킨것이다.
제품의 용도는 캠코더 무선전화기 프린터 VTR 오디오 계측기기등 전기전자
제품의 내부배선등에 주로쓰이며 전자기기의 소형화 추세에 따라
사용범위는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시장규모는 연간 30억원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수요는 해마다
50%정도 증가하고 있다.
금성은 지난88년부터 테이프전선에 대한 연구에 착수,올초
자동화생산설비를 보유하면서 생산에 들어가 그동안 일본제품이 주종을
이룬 국내시장에서 연간 20억원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성은 지난1월 이제품의 UL(미안전규격)을 획득했으며 앞으로 테프론
캡톤필름을 사용한 고내열성제품과 1 ,0.8 의 고밀도 피치제품개발등
품질고급화및 제품다양화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