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16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최근 미국의 통상압력과
관련,대응책마련을 위한 사장단회의를 가졌다.
박재면 인천제철사장 송롱호 동부제강사장등 10개 철강업체 사장및
무역관계 임원과 김유채 상공부 기초공업국장등이 참석한 이회의에서는
대미통상현안과 미국산 핫코일 반덤핑제소방안등에 관한 토의가 있었다.
업계는 상공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갖는 한편 업종별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했다.
이달말 대규모 제소가 예상되는 판재류가운데 핫코일은
포항제철,냉연강판은 포철 동부제강 연합철강 삼미특수강,아연도강판은
포철 동부제강 연합철강,후판은 포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수강은
삼미특수강 포철 인천제철등의 업체로 구성됐다.
포철은 지난해말 국내에 수입된 핫코일의 가격이 미국내 판매가보다 대폭
낮은 수준이어서 미국의 반덤핑제소가 있을 경우 곧 맞제소에
들어가기로하고 자료수집및 조사에 착수하기로했다.
이와함께 민간차원의 대미통상활동으로 철강사절단및 미국내 로비회사를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