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헌개정안을 확정하기 위해 27일오전 열린 민주당당무회의는 개정시안
중 대표최고위원및 최고위원선출절차및 방식과 전당대회일자등에 관한 의
견이 팽팽히 맞서 3시간넘도록 난상토론을 전개.
이날 회의에서 일부 당무위원들은 대표최고위원및 최고위원선출을 분리
선출하고 추천인수도 차등을 두도록 된 개정시안에 대해 "전당대회소집전
까지는 현행 당헌대로 후보등록을 할수밖에 없는데 현행당헌에는 대표최고
위원과 최고위원을 함께 선출토록 되어 있으므로 절차상 모순이 생긴다"며
이의를 제기.
이에대해 김대중대표와 박상천의원등이 "부칙조항에 <대표최고위원은 1
백인이상 3백인이하, 최고위원은 1백인이상 1백50인이하의 추천을 받아야한
다>는 경과규정을 넣어 1백50인이상의 추천을 받은 사람은 대표최고위원후
보로 등록한 것으로 볼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조정해 일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