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3시30분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6시간동안 수원,오산, 화성등
경기도 6개시군 시외전화회선이 불통돼 이 지역 주민들이 시외전화 뿐만아
니라 팩시밀리,무선호출기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남서울장거리망운용국 수원분국이 지능망서비스 제공을
위해 AXE-1 시외전화교환기 프로그램을 교체하는 작업을 벌이다가
프로그램에 장애를 일으켜 일어났다.
이 사고로 경기 남부 지역 대부분의 관공서와 기업체들이 서울등지로
오가는 시외전화와 팩시밀리를 사용하지 못한데다 서울지역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무선호출기마저 불통돼 큰 소동을 빚었다.
한국통신은 긴급복구에 나서 이날 오전 9시깨부터 부분적으로
시외전화통화가 이루어졌으며 오전 9시30분께 완전복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