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3일 심각한 건설인력난 해소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일부 고
속도로 건설에 군병력의 투입을 확대키로 하고 오는 6월 군 중건설 공병
단 2개대대 7백여명을 시흥-안산간 고속도로의 논곡-시흥 구간(10.4km)건
설공사에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남북통일시대에 대비,정부가 추진중인 자유로건
설공사등 전방지역 국도 확장및 포장공사에 공병부대를 투입키로 하고 현
재 건설부와 협의중이다.
군이 추진중인 전방 국도 공사구간은 1번국도 자유교-판문점(12.2km.확
장및 포장),3번국도 신탄리-월정리(12.5km.포장),7번국도 명호리-송현진(
3.2km.포장)등 남방 한계선밑까지 이어지는 3개 구간으로 국방부는 남북관
계 진전상황을 보아가며 이들 구간의 공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