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공중전화이용에 따른 각종 불편을 대폭 개선키로하고
공중전화기에 내장된 카드리더의 소프트웨어(SW)를 근본적으로 보완,카드의
요금정보소멸을 방지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9일 공중전화이용불편해소를 위한 중단기대책을 마련,오는
5월까지 전국에 설치된 4만7천대의 카드공중전화기의 SW를 모두 바꾸기로
했다. 또 전국 3백67개 전화국과 역 터미널 백화점등 22개 공중전화
다수이용지역에 상설서비스센터와 차량48대를 활용한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훼손카드를 즉석에서 교환해주기로 했다.
공중카드판매소에는 한국통신이 요금을 부담하는 우편봉투를
비치,카드이용불편을 신고받아 처리결과를 등기로 송부해줄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이와함께 집중관리시스템을 설치 운용해 공중전화기의 고장을
자동으로 감시하고 수리해주는 한편 이용데이터의 자동분석으로 서비스의
획기적인 향상을 기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