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시험일정이 확정됐다. 22일 재무부가 발표한 92년도 공인회계사 시험시행계획에 따르면 1차시험은 오 는 4월12일, 2차시험은 7월9-10일 각각 실시되며 원서교부 및 접수는 3월9-14일 증 권감독원에서 시행하게 된다. 합격자발표는 1차시험이 5월21일, 2차시험이 9월17일이며 2차시험 최종선발예정 인원은 2백50명이다.
반도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를 공개했다.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다.반도건설은 2006년 유보라(UBORA) 론칭 이후 18년 만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카이브는 다양한(‘K’ind)·존경스러운(‘A’dmirable)·가치 있는(‘V’aluable)·탁월한(‘E’xcellent) 등 반도건설이 수요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핵심 가치가 조합된 네이밍이다.또 국내 주거를 뜻하는 '케이-하우징(K-Housing)'과 특별한 발자취나 기록물을 뜻하는 '아카이브(Archive)'를 합쳐 '우리의 삶의 다양한 이야기와 일상의 가치 있는 순간들로 채워지는 품격 있는 공간'이란 뜻도 담았다.반도건설은 카이브 유보라에 △소셜 특화로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클럽 △정제되고 간결한 외관 및 입면 특화 디자인 △힐링과 여유를 주는 조경 등을 적용해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카이브 유보라는 주상복합 단지와 각 지역의 대표 사업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당장 내달 고향 장항지구 사업지에 처음 적용한다.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이 변치 않는 신념 아래 장인정신으로 쌓아온 우수한 기술력과 철학을 집약해 고객 중심의 소셜 특화 시설을 갖춘 주거문화를 제안한다"며 "새로 선보인 '카이브 유보라'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하나증권은 24일 LS ELECTRIC(LS일렉트릭)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었던 송전 분야의 생산능력 확대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LS일렉트릭은 지난 21일 부산사업장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설비 증설 계획을, 23일 초고압 변압기와 선박용 특수변압기 생산업체인 KOC전기 지분 51% 인수 결정을 각각 공시했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북미 초고압 송전설비 수요 증가에 대응한 설비 투자와 신규 업체 인수 등이 확인된 점이 긍정적”이라며 “향후 해당 부문의 매출 성장이 빠른 속도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부산사업장 증설로 기존 2000억원 수준인 초고압 변압기 사업부문 매출이 4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하나증권은 분석했다.KOC전기는 2023년 연간 매출 935억원, 영업이익 81을 기록한 업체다. LS일렉트릭은 자사주 29만9000주를 모회사에 매각해 자금을 조달했다.유 연구원은 “앞으로는 생산 능력 확대에 대응한ㅇ 수주 공시를 기다릴 수 있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60억달러(약 8조2000억원)의 투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생성형 AI 분야 선두주자 업체들을 따라잡기 위한 자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 안드레센호로위츠, 세쿼이아캐피털, 트라이브캐피털 등 미국 실리콘밸리 대형 벤처캐피털(VC)이 60억달러 규모의 xAI 자금 조달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FT는 “투자자들이 xAI의 최신 자금 조달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며 “목표치에 비해서는 ‘수억달러’가 부족하다”고 전했다.투자 유치에 성공하면 xAI의 가치는 240억달러(약 32조8000억원)로 평가될 전망이다. 머스크 CEO는 투자자들에게 xAI가 자신이 이끄는 다른 회사들과 잘 연계돼있는 만큼 기술·데이터·초기 수익을 모두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투자 자금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AI 챗봇 ‘그록’의 새 버전을 개발하는 데 쓰일 전망이다. 머스크 CEO는 작년 7월 설립한 xAI를 오픈AI, 구글, 앤트로픽과 같은 선두 업체 반열에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실제 2015년 샘 올트먼과 함께 오픈AI를 설립했지만, 2018년 결별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 3월 오픈AI와 올트먼 CEO가 오픈AI의 영리사업이 회사 설립 당시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xAI는 그록을 다른 업체와 차별화되는 AI 챗봇으로 내세운다. 그록 출시 당시 머스크 CEO는 “(그록이) 약간의 재치와 반항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진실을 추구하는 AI”라며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