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를 비롯한 남해안의 수산경기가 수산제조업체의 누적된 적자경영등
경영악화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
고있다.
20일 충무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관내 수산제조업체의
1.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마이너스 9.1로 지난해 4.4분기의 6.3에
비해 크게악화됐고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어자원 고갈로 수산제조업체의 생산량 감소와 취약한
국제경쟁력으로 인해 수출전망이 불투명한데다 지난해부터 누적돼온
적자경영등의 요인때문인것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