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중심인 24개OECD(경제협력개발기구)국가들의 실업자수가 크게
늘어나 세계경제의 불안요인이 되고있다.
지난 91년한햇동안 OECD국가의 전체실업자수는 2천8백만명으로 전년보다
4백만명이 늘어났다고 OECD가 14일 밝혔다.
그결과 작년말 OECD의 평균실업률은 7.4%로 전년동기에 비해 0.9%포인트가
높아졌다.
실업자는 올해에도 계속늘어 올연말께 OECD전체실업자는 작년말보다
1백40만명이 많은 2천9백40만명에 이를것으로 예상됐다.
이에따라 금년말 OECD평균실업률은 7.6%로 높아질 전망이다.
OECD노동장관들은 이같은 실업사태악화가 올해 세계경제회복을 저해하고
국제적인 통상마찰을 심화시킬것으로 우려,14일부터 2일간에 걸쳐
실업사태해결을 위한 회담에 들어갔다.
미 일 영 독등 주요OECD국가들은 이 회담에서 실업자에 대한 각종혜택및
보조금을 삭감하고 직업훈련을 강화 개선시키는 내용을 포함한 제반
실업대책을 협의강구할 예정이다.
실업대책과 관련,OECD고위관리들은 각국정부가 직업창출을 위한
공공투자프로젝트를 앞당겨 실시하고 민간기업들에 투자장려책을
실시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