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서치(대표 노익상)가 TV시청률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회사는 최근 서울방송과 TV시청률조사대행계약을 체결하고 제휴리
서치그룹인 AGB로부터 피플미터기 3백대를 도입,설치중에 있으며 오는
12월초 첫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피플미터기에 의한 시청률조사는 1초단위의 시청내용과 시청자의 성
연령등 사회.경제적 배경을 파악할수 있다.
방송국에서는 이 자료를 토대로 각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률과 반응을
분석,제작에 참고할수 있으며 광고계에서는 광고료산정및 광고시간대별
광고타깃파악에 활용할수 있다.
지금까지 TV시청률조사는 한국갤럽이 독자적으로 실시,KBS에 무료제공
하고 있으나 자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족과 비용문제로 공식화되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