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는 한국인 재발견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달의
문화인물''에 11월에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시인 고산 윤선도(1587-1671)를
선정했다
고산은 한양에서 태어나 85세로 일생을 마칠때까지 어부사시사, 오우가
등 주옥같은 시가 3백여수를 남겼다.
고산은 토착적인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려 우리말에 새로운 뜻을
부여하고 이를 섬세하고 예술적으로 구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송강 정철과 더불어 우리 시가사에 있어 대표적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