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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면 톱 > 내년도 기업체 달력제작 실속 /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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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불황의 여파로 주요기업들이 내년도 달력제작물량을 올해보다 대폭
    줄일계획이다.
    또 달력그림도 지금까지의 동.서양화위주에서 기후 환경등 실생활에
    정보를 줄수있는 내용등을 소재로 다양해져가고 있으며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달력제작도 늘고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는 필요이상의 물량으로 예산낭비가 컸던 점을
    감안,올해보다 10만부가량을 줄여 1백40만부를 찍어 배포키로했다.
    또 기아자동차도 올해보다 8만부적은 62만부를 찍을 계획이고
    럭키금성(2백만부) 동양(30만부) 효성(25만부)등은 올해수준으로
    동결시켰다.
    그러나 삼성은 올해보다 3만부 늘어난 93만부,선경은 5만부 늘어난
    95만부를 만들며 대우도 6만5천부를 더찍어 모두 70만부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다양화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달력에도 각종 기상정보를
    게재한다든지 컴퓨터를 이용,빠르고 편리하게 제작하는 방법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주)금강과 (주)비제바노는 4년전부터 기후환경달력을 연구해온
    정용승교원대 자연과학연구소장과 봉종헌기상연구소장의 후원으로
    국내기업으로서는 최초로 1만5천 2만부의 기후환경달력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과 색깔을 자유롭게 시뮬레이션해 현대적 감각을 한껏 살릴수
    있는 컴퓨터그래픽달력도 등장하고 있다.
    컴퓨터판매및 프로그램개발업체인 태명시스템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홍보용 캘린더 1천5백부를 컴퓨터그래픽을 이용,제작키로 했다.
    특히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서양화를 활용,다양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기업도 늘어나고있다.
    올해 북산 김수철화백의 "북산화첩"을 달력에 담았던 대우는 내년용으로는
    현대적 활동성을 살린 서양화를 채택키로 했으며 선경은 올해 이태섭화백의
    서양화를 사용한데이어 내년에도 서양화가 안호범씨의 그림을 쓸 계획이다.
    국내최대의 달력인쇄업체인 홍일문화사의 최창혁영업부장은 최근
    달력유행에 대해 "김기창 고흐등 국내외 유명작가의 명화선호경향에도
    변화가 일어 최광선 박영성 김인화등 중진서양화가의 풍경화가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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