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치바와 가나가와현에 이어 동경 팔왕자시에서도 2일 주부 1명이
또다시 콜레라에 감연된 사실이 밝혀져 일본내의 콜레라 발생지역은 1도
2현으로 확대됐다.
이로써 일본내에서 진성콜레라로 진단을 받은 환자는 사망자 1명을
포함,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 콜레라 환자는 개랑조개살을 먹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감염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일본 후생성은 콜레라가 확대양상을 보임에 따라 2일 치바현에
전문가를 파견키 로하는 한편 가나가와현에는 콜레라방역대책본부를 설치,
감염경로 규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후생성이 콜레라 발생지역에 전문가를 파견하기는 14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