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1대제주도교육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백자훈씨(56.제주대농대
원예학과 교수)는 "오늘 이 시간은 나에게 있어 가장 영광스러운
시간이기도하지 만 한편으로는 가장 무거운 책임과 의무를 느끼는
시간이기도하다"고 당선소감을 피력한뒤 교육위원들의 의견을 진솔하게
수렴, 밝은 미래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해나가 겠다"고 밝혔다.
백의장은 "현재 제주교육의 현실을 직시할때 일선교육현장에 대한
교육시설 투자의 확대와 교육내용의 개편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정보화.과학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산교육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백의장은 제주시 화북동 출신으로 제주대학을 졸업 원광대학에서 농학
박사학위 를 취득했고 63년3월 제주대학교수로 취임, 이 대학교무처장
제주시험장농업연구관 등을 역임했따.
부인 김준자씨(52)와의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