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중산, 용인수지, 청주용암 등 3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90여만
평에 대한 택지조성사업이 이달중에 착수된다.
2일 토지개발공사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군 중산지구 26만9천평에
1백54억원, 경 기도 용인군 수지지구 26만7천평에 1백60억원, 충북 청주시
용암지구 36만9천평에 1 백70억원의 사업비를 각각 책정, 이달중에
시공업체선정을 마무리짓고 택지조성사업 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들 지구에는 모두 3만여 가구의 아파트 및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이
들어서 12 만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각 지구별 토지이용계획은 다음과 같다.
<> 중산지구
경기도 고양군 일산읍 일산리와 탄현리 일대 26만9천8백평을 오는
93년말까지 개발, 주택건설용지 13만1천평과 공공시설용지 13만4천평 및
상업용지 5천여평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택건설용지에는 아파트 및 연립주택 6천4백70가구, 단독주택
1백55가구 등 모 두 6천6백25가구의 주택이 들어서 2만6천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되며 공공시설용지 에는 공원 13개, 국민학교 2개와
중.고등학교가 각각 1개씩 들어선다.
<> 수지지구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 풍덕천.동천.죽전리 일대 26만7천평을 오는
93년말까지 개발, 주택건설용지 13만8천평과 공공시설용지 11만9천평 및
상업용지 1만여평을 공 급할 예정이다.
주택건설용지에는 아파트 8천8백80가구와 단독주택 5백34가구 등 모두
9천4백14 가구의 주택이 들어서 3만5천여명이 입주하며 공원 10개,
국민학교 2개와 중.고등학 교가 1개씩 들어서게된다.
<> 용암지구
충북 청주시 용암동과 방서동 일대 36만9천여평을 오는 96년말까지
개발, 주택 건설용지 17만6천평과 공공시설용지 17만2천평 및 상업용지
2만1천평을 공급한다.
주택건설용지에는 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등 모두 1만4천4백18가구의
주택이 들어서 5만7천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