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유리의 개발및 사업화가 활기를 띠고있다.
16일 업계에따르면 금강 한국유리등 7개유리생산업체가 정밀박판유리
레이저유리등 20개품목의 특수유리를 개발중이거나 이미 개발,사업화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업계가 이같이 특수유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것은 전자 자동차
세라믹 건자재등 분야에서 기능성유리의 수요가 갈수록 늘고있는데 따른
것이다.
각기업별 특수유리의 개발활동을 보면 금강이 건재용 특수유리등 3종의
기능성유리를 용인에있는 금강고려화학종합연구소에서 개발중에 있으며
삼성코닝도 굴절률분포유리 정밀박판유리등 6종의 유리를 개발중이거나
사업화단계에 있다.
또 삼정유리는 저팽창성유리등 2종을 개발했으며 신흥요업도
자동차용봉착유리등 2개품목을 개발,사업화를 추진중이다.
한국유리도 화학강화유리 생체의료유리등 5개품목을 개발중이며
두산유리도 기판유리등 2개품목을 개발하고있다.
동양전기초자는 건재용유리인 글라스세라믹스를 사업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성과학 대한유리 성경공업 석산이화학기등 중소유리업체들도
내열성이 뛰어난 유리를 개발,사업화했다.
특수유리는 현재까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으며 앞으로 특수유리의
시장규모는 계속 늘어나 현재의 4백억원에서 3년내에 2천억원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