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14일상오 여의도당사에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이용만재무장관, 나웅배민자당정책위의장, 김용태국회예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관련 당정회의를 갖고 내년도 세입전망에 따른
92년도 예산안규모를 조정하는 한편 하반기 경제대책 전반에 관해 논의한다.
이날 당정에서 정부측은 내년도 세입전망에 관한 제무부의 추계결과를
토대로 일반회계규모를 올해보다 24%가량 늘려 약 33조4천5백50억원
규모선에서 92년도 예산안을 편성할 방침임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 금년 수해지역복구대책도 협의 ***
정부와 민자당은 이에 앞서 이날상오 당사에서 이상연내무장관과
민자당 정책위원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수해대책 당정협의를 갖고
전국 시도별 수해지역 복구 대책을 협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