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29일 부분개각을 단행, 오작동총리가 그동안 겸직해온
국방장관직에서 물러나고 예오 닝 홍 제2국방장관겸 통신장관이 국방장관에
임명됐다고 싱가포르총리실이 밝혔다.
싱가포르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통신장관에 마 보우
탄 통신장관서리가, 공보.예술장관에 조지 예오씨가 각각 승진,
기용됐다고 말했다.
이 성명은 또 시트 아이 미여사가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각료에
기용돼 지역사회개발장관서리에 임명됐다고 밝혔으나 이번
개각단행이유등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개각으로 국방장관직에서 물러난 오총리는 작년 11월 당시
이광요총리의 뒤를 이어 총리에 임명된 이래 지금까지 국방장관직을
겸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