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던 남북단일
코리아팀이 28일 상오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이날 하오 신속히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평양 순안공항에는 북한축구협회위원장 최용해,
부위원장 박명철을 비롯한 체육관계자들과 대규모의 평양시
청년.학생.노동자들이 나와 "이번 대회에서 조선민족의 기량과 용기를
과시한 코리아팀을 환영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 통신은 코리아팀이 비록 짧은 훈련기간에도 불구, 몸과 마음이
일치돼 "세계 축구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면서 8강에 진입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코리아팀은 이날 하오 해단식을 갖고 남측선수단은 29일 상오
판문점을 거쳐 귀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