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욱 한국통신 사장은 24일 상오 윔딕 네덜란드 PTT회장과 만나 유러아시아 비즈니스센터 건립에 따른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 <> 갤러리아백화점은 24-30일 이벤트홀에서 6.25전쟁당시 국군 및 유엔군이 북한군의 투항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 살포했던 전단을 특별전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김정숙 여사의 인도 단독 방문을 두고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설명하며 정치권에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를 두고 "국민을 어찌보고 능청맞게 흰소리를 하느냐"고 비판했다.배 의원은 18일 문 대통령의 회고록에 대한 기사를 자신의 SNS에 올리고 이렇게 썼다. 그러면서 "국정감사를 통해 외교부에서 김정숙 여사를 초청해달라고 의사를 인도 측에 먼저 타진한 것을 확인했다"며 "대통령이 탑승하지 않으면 달 수 없는 대통령 휘장을 대통령 1호기에 버젓이 걸고 대통령인 듯 인도를 다녀온 것을 모두 밝혔다"고 했다.이어 배 의원은 "일정표에 없던 타지마할을 방문했고, 타지마할 가서 '단독외교를 했으면 외교부가 보고서에 남겼을 것"이라며 "왜 방문일지를 안 썼을까"라고 반문했다.배 의원이 겨냥한 것은 지난 17일 공개된 문 대통령의 퇴임 2주년 첫 회고록이다. 책에는 2018년 11월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에 대해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쓰였다.문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지금까지도 아내가 나랏돈으로 관광 여행을 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인도 모디 총리가 허황후 기념공원 개장 때 꼭 다시 와달라고 초청했다. 나중에 개장할 때 재차 초청했는데, 나로서는 인도에 또다시 가기가 어려웠다”며 “그래서 고사했더니 그렇다면 아내를 대신 보내달라고 초청해 아내가 나 대신으로 개장행사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대담을 진행한 최종건 전 외교부 1차관이 “따지고 보면
여의도 한강공원에 100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모두가 잠을 자기 위해 한강에 온 것이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서울시가 처음 마련한 '2024 한강 잠 퍼자기 대회'가 열렸다.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치솟았지만 잠을 자기 위해 몰린 시민들을 막은 수는 없었다. 대회는 직장 생활이나 공부로 지친 시민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 규칙은 간단하다. 가장 편한 옷을 입고 와 공기를 주입한 '에어 쇼파'에 누워 깊게 자면 된다. 이들의 '꿀잠'을 돕기 위해 비빔밥 밀키트와 재즈 음악, 요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대회인 만큼 우승자도 가린다. 잠이 들면 심박수가 평소보다 20~30%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대회 시작 직전 잰 기본 심박수와 잠이 들며 떨어진 심박수 평균을 비교해 편차가 가장 큰 참가자가 이기게 된다. 수학학원에 갔다가 귀가하면 그렇게 피곤할 수가 없다는 초등학생부터 새벽까지 공부하는 고등학생, 출·퇴근에 지친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대회를 준비했다.경기 용인시에서 대회장을 찾은 고등학교 1학년 권성운 군은 "매일 피곤하고 교실에만 있어 햇빛을 못 보는데 야외에서 낮잠 자는 대회가 열린다고 해 부랴부랴 신청했다"며 "급하게 나오느라 밥도 못 먹었는데 비빔밥 먹고 바로 잘 예정이다. 아무리 현장에서 방해해도 일어나지 않고 푹 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매일 통근길에 90여분을 쓰는 직장인 차동우 씨는 "토요일 하루 빼고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밖에 안 된다"며 "한국 직장인의 '잠 퍼자는' 능력을 보여주겠다&
은행권 고정형(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 5%대 후반까지 오르는 등 주담대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계속 밀리면서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데다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하자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인상하고 나섰기 때문이다.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17일 연 3.34~5.63%로 집계됐다. 한 달여 전인 4월 1일(연 3.69~4.90%)보다 하단은 0.35%포인트, 상단은 0.73%포인트나 뛰었다. 고정형 주담대를 받으려는 차주들은 금리가 낮은 주기형 주담대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5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한 후 변동금리로 바뀌는 혼합형과 달리 주기형은 5년 주기로 고정금리가 갱신되는 형태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주기형 비중을 30%까지 늘리도록 하면서 주기형 주담대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농협은행의 주기형 주담대는 이날 금리가 연 3.43~5.63%로 혼합형(연 3.63~5.53%)보다 금리 하단이 0.20%포인트 낮았다. 6개월마다 금리가 바뀌는 변동형 주담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자가 0.1%에 그치는 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예금) 증가에 따른&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