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러시아공화국과 리투아니아등 발트3국이 소련중앙은행인 고스방크에
대항해 독자적인 중앙은행제도설립을 추진하고있다.
게오르기 마튜힌 러시아공화국 중앙은행총재는 주간지인 로시스카야 가제타
와의 회견에서 ''고스방크는 해체돼야한다''고 역설한뒤 러시아공화국과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등 발트3국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중앙은행
설립에 다른 공화국들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마튜힌 총재는 러시아공화국정부는 빠른 시일내에 연방정부의 주요 경화
수입원인 러시아공화국 관할 기업및 은행들로부터의 경화수익징수를 금지하는
새로운 법안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공화국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연방정부에 반발하는 각공화국들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것등을 골자로하고있는 고르바초프의 새로운 경제위기
타개책에 지명타가 될것으로 보인다,
마튜힌 총재는 아울러 새법안은 러시아공화국내 각기업과 시민들간의
자유로운 경화거래를 허용할 방침이며 이는 루블화의 태환화에 획기적 진전이
될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