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국영기업을 현대화하기 위해 앞으로 5년동안 기록적인 1천
57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성수인 국가계획위원회 부주임이 밝힌
것으로 26일 보도됐다.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지는 이는 지난 10년동안 국가가 국영기업에
현대화에 투자한 액수와 거의 같은 것으로서 대기업과 중간기업에 우선권이
주어질 것이라고 성 부주임이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외채가 늘어날 위험성을 무릅쓰고 이 계획을 추진,
선진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이신문은 보도했다.
외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중국은 그들의 제품의 질을 높이고
다양화하기 위해 외환보유고의 많은 부분을 그들의 낙후된 산업의 기술을
현대화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성부주임은 앞으로 3백개의 주요 국영기업과 지난 50년대에 설정된
중부의 중경및 무한, 동북부의 번양 천진 하얼빈, 동부의 상해등 6개
전통공업지역에 우선적으로 자금이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