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월동기 연탄 수급안정을 위해 석탄육성기금 1백89억원으로
국내탄 40만톤과 수입탄 5만톤을 구매,비축키로 했다.
또 비경제탄광의 폐광으로 석탄생산 감소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에
정부비축탄 1백40만4천톤을 방출키로 했다.
24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5-9월중 서울 수색비축장에 국내탄
22만톤을,전북 와룡비축장에 국내탄 18만톤을 구매,비축하여 이를
월동기에 방출함으로써 수도권,전.남북및 충남지역의 수급조절 기능을
확충키로 하고 대구및 영남지역의 수급안정을 위해 대구연료단지에 수입탄
5만톤을 비축키로 했다.
한편 동자부는 석탄생산 감소에 따른 무연탄 공급부족을 해소키 위해
올해 국내 탄1백31만5천톤,수입탄 8만9천톤을 방출하되 강원지역의 석항및
강릉비축장이 소비지에서 멀리 떨어져 월동기중 집중수송이 어려운 점을
감안,5월부터 조기방출하고 그외 수색,와룡,옥마,인천,대구비축장은
석탄수급사정에 따라 방출시기를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