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렬장관은 19일 생산직 장기 근속자들에게 값싼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할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이날 상오 10시 청와대에서 ''산업평화와 경제 재도약을 위한
사회적 합의''도출 목적으로 열린 노,사,정 대토론회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이같이 보고하고 현시점에서 추진해 나가야 할 사회적 합의의 주요 과제는
물가와 임금의 안정,중장 기적인 근로자의 복지증진,노,사,정간의 불신과
갈등의 해소,산업현장의 활력과 질 서의 회복등이라고 강조했다.
최장관은 이같은 과제를 달성키 위해 한자리수 물가안정 <>전.월세가
안정 <> 부동산 투기억제및 불로소득의 근절 <>근로자 주택의 대대적
공급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특히 근로자 주택의 확대공급을 위해 92년까지 근로자주택
25만호 건 설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93년부터는 값싸게 공공목적으로
공급되는 땅에 아파트를 대량 건축해 장기근속 생산직 근로자들에게
공급,''생산직으로 상당기간 근무하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또 근로소득자들이 세제상 우대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적극
개발하고 정부의 각종 정책 심의기구에 노사대표를 참가시키는등 각 경제
주체의 정책참여기 회를 확대하는 한편 법질서 확립은 어떤 경우에도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확고 한 원칙에 따라 노사를 가리지 않고
범법자를 엄격하게 다스려 나가겠다고 강조했 다.
최장관은 기업주와 경영자의 경우 <>근로자에 대한 인간적 대우와
복지경영을 바탕으로 근로의욕을 북돋우고 <>부동산투기,재테크등 비생산적
활동을 지양하는한 편 지나친 보유 주식의 분산과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해 기업가가 존경받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며<>적정 수준에서
임금교섭을 타결하고 근로자와 공동으로 생산성운동 을 벌인뒤 성과를
공정하게 나누는 성과 배분제도를 확대 도입토록 적극 유도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장관은 근로자와 노조에 대해서는<>제품 하나하나에 열과 성을
쏟으며 열심히 일해 불량품 양산의 오명을 씻도록 하고 <>기업 경영사정이
어려울 때 임금 인상요구를 자제토록 하며 <>힘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를 버리고 급진 노 동세력의 선동을 비판하는 한편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 록 각종 시책을 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