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아로 넘어온 이라크 난민들 주장****-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한 시민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손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시리아 라디오방송이 이라크난민들의 말을 인용,
9일 보도했다.
현재로서는 시리아 국영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이 보도내용의
사실여부를 확인할 길은 없으나 이 라디오는 사담 후세인이 총격을 받은
직후 경호원들이 즉시 응사, 상당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방송에 의해 청취된 이 라디오는 시리아로 넘어온
이라크난민들의 말을 인용, 걸프전이 끝난 이래 사담 후세인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여러번 있었던 것으로 보도했다.
이 라디오는 "바빌론의 힐라지역을 방문중이던 한 이라크시민이 사담
후세인을 향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시리아로 넘어온 이라크난민들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후세인)는 손에 총상을 입고 경호원들로부터 치료를 받았으며
경호원 들은 즉각 총을 쏜 시민과 함께 있던 다른 시민들에게 응사,이들중
상당수가 사망했거나 부상했다"고 이 라디오 방송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