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강장 드링크류의 수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주요제약업체들의 자양강장
드링크류 수출이 전년대비 46-1백50% 늘어나는 호조를 나타냈다.
삼양약품의 경우 지난 한햇동안 자양강장 드링크 "원비디"의 수출이
5백만병(1백밀리리터 기준)을 돌파, 수량면에선 89년의 3백만명에 비해
67%가 늘어났다.
이를 수출금액으로 보면 89년 60만달러에 그쳤던 "원비디" 수출이
지난해엔 무려 1백50% 급신장한 1백50만달러를 기록했다.
"원비디" 수출은 특히 대만시장에서 호조를 보여 지난 89년 9월 대만의
대가약품유한공사와 대리점계약을 맺고 첫선을 보인 이래 1백43만병을
판매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동아제약도 지난 한햇동안 자양강장 드링크 "박카스디"의 수출이 4백
16만병 92만달러어치에 달하고 있다.
이는 89년도의 3백만병 63만달러어치 수출에 비해 각각 38.7%와 46%가
신장한 수치이다.
동아제약은 "박카스디"의 인도네시아 현지생산에 이어 필리핀에서도
현지생산에 나서는등 수출지역다변화로 올 한햇동안 5백만병 1백10만달러
어치의 "박카스디"를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