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지준마감을 하루앞둔 21일 채권시장에서는 한산한 거래속에서
회사채는 수익률이 전일보다 0.1% 포인트까지 내리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회사채는 하루 콜금리가 연 17%로 내리는등 시중자금사정이 다소
풀리면서 주매도처인 일반법인이 매물출회를 기피, 매물공백현상을 빚은
가운데 은행보증채는 연 18.25%, 기타보증채는 연 18.30%의 수익률을 기록,
전일보다 0.05-0.1% 포인트 정도 내린 시세를 보였다.
관계자들은 설날이후 당국의 통화환수가 예상보다 강하지 않은데다
근로자장기증권저축의 판매호조로 증권사등의 신규발행물량 억제조치로
유통물량이 크게 줄어 회사채가 이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채는 거래가 다소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일보다 0.05%
포인트 정도 오른 연 18.0%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통화채는 연
16.0%-16.1%의 수익률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