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동아식품등 주요두유음료메이커들은 작년 한햇동안
3만5백여상자(2백ml팩X24)의 두유를 판매, 89년대비 14.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최대메이커인 정식품이 1만7천4백여상자의 매출로 전체
시장의 57.1%를 차지, 선두자리를 굳게 지킨 것을 비롯해 6천1백여
상자를 판매한 롯데칠성의 시장점유율이 89년의 18.9%에서 20.1%로
1.2%포인트 높아졌다.
그러나 동아식품의 판매량은 1천9백50상자에서 1천7백50여상자로
약10%가 줄어 시장점유율 또한 7.3%에서 5.7%로 1.6%포인트 낮아졌다.
남양유업과 매일유업등 유제품전문업체들의 판매량은 89년의
8백50상자에서 작년에는 1천5백50여상자로 크게 늘어났지만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