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발발로 금값이 폭등하고 쌀, 달걀, 마른고추등이 오름세를
보이는등 생필품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지난주 물가동향에 따르면 금이 전쟁
발발 직후 전국적으로 돈당 소매가격이 4천원-1만1천원이 치솟아 5만원-
5만55천원에 가격이 형성되는등 급등세를 보였다.
쌀은 반입량 감소로 40kg들이 포대당 도매가격이 2백50원-1천원이 뛰어
4만8천5백원-4만8천7백50원에 거래됐고 팥도 산지농가의 출회량 감소로
2천5백원이 올라 9만원-9만2천5백원의 시세를 보였으며 보리쌀도 같은
이유로 1천원이 오른 2만5천원에 각각 형성됐다.
달걀은 물량감소로 전국 대부분의 대부분의 도시에서 줄당 30-70원이
올라 6백20원-7백30원의 시세를 보였으며 마른고추가 물량감소로 20kg
들이 포대당 도매가격이 3천3백-5천원이 오른 8만5천원-9만7천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상추도 3백75g당 2백50원-3백원이 올라 1천원-1천2백원에 가격이
형성됐고 마늘은 kg당 5백원이 오른 3천5백원, 파는 단당 1백원이 상승한
1천원, 참깨는 40kg들이 포대당 2만원이 뛴 3만3천원, 마른명태는 10마리당
7백원-1천원이 오른 6천7백원-7천원에 거래되는등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반해 배추, 김, 고등어등은 지역간 등락이 엇갈렸으며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시멘트, 합판등 건축자재류는 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시멘트가 40kg
들이 포대당 1백원이 하락, 2천9백원에 가격이 형성됐으며 합판(두께
3.2밀리미터)도 장당 1백원-2백원이 떨어진 3천5백원-3천7백원에 거래
되는등 약세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