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12일 한국관광협회와 전국 각 여행사에 페르시아만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모든 여행객에 대해 걸프지역 여행을 자제시키도록
시달했다.
여행자제 권고지역은 이라크와 쿠웨이트를 비롯해 인접국인 사우디,
요르단,이스라엘,레바논,바레인,카타르,아랍에미리트,시리아,오만등지이다.
교통부는 이들 지역의 여행을 가급적 자제토록 각 여행객들에게 권고하고
부득이 여행해야할 경우에는 도착즉시 우리나라 관할 공관에 신고한후 출발
때까지 공관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토록 했다.
한편 중동지역에의 성지순례단등을 모객해오던 많은 여행사들이 올들어
대부분 모객행위를 중지,중동지역 여행상품의 판매를 보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