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올해 판매 28만대, 매출 2조2천억원, 투자 2천5백억원의
목표를 세운 91년 경영계획을 마련했다.
3일 대우자동차는 올해 판매를 지난해보다 41.5%, 매출은 38.5% 늘려
목표를 잡았다고 밝혔다.
대우는 내수 22만5천대, 수출 5만5천대의 판매목표를 설정, 올 상반기에
1천5백cc급 DOHC엔진을 장착한 에스페로를 시판하고 대형트럭의 생산을
확대키로 했다.
수출은 올해 중반부터 에스페로의 선적에 나서 모델의 다양화를 기하고
시장의 다변화도 적극 추진한다.
대우는 올해 2천5백억원을 투입, 직영정비센터를 확충하고 부품자동창고를
건설하는 한편으로 신차종개발과 기술연구소확충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