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채로 발견됐다.
이씨는 12일 상오 9시40분께 대전시 동구 가오동 천동아파트 16동 5층
옥상에서 지난 10일 경찰의 검거과정에서 입은 총상을 왼쪽 가슴에 입고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다.
이씨는 양쪽 신발을 모두 벗어 놓고 옥상 구석에서 대자로 드러 누워
있었다.
경찰은 지난 10일 하오부터 범인 이씨등이 타고 달아나다 버리고 간
승용차가 발견된 동구 천동 신동아아파트 부근을 중심으로 경찰
1백50여명을 투입, 도주로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이번 사건의 공범 오태환씨(31)는 대전에서, 윤용필씨(31)는 서울에서
각각 붙잡힌데 이어 주범 이씨가 숨진채 발견됨에 따라 사건은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