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00년대 세계 제1위 섬유수출국 부상을 위해 내년중 섬유종합
기술연구소, 섬유정보센터 국제색체연구소등을 잇따라 설립, 업계의 품질
고급화 및 패션선진화 작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박필수 상공부장관은 17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고려합섬 코오롱등
19개 섬유기업 및 관련단체 대표들과 수출촉진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장관은 또 섬유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라 끊임없은 기술개발과 소재 및
패션개발을 통해 첨단산업으로 다시 각광받을 수 있다고 지적, 내년중 직물
및 편직봉제합리화자금 신소재개발자금등 섬유업계에 대한 각종 자금지원
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업계대표들은 <>근로자들의 제조업 이탈 방지책
마련 <>근로인력확보를 위한 중국 소련등지 한민족활용방안 마련 <>주부인력
활용을 위한 공공탁아소건설 확대 <>제조업종에 대한 직업훈련분담금 완화
또는 철폐등을 박장관에게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