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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권 학생들, 가을농활 정치선전강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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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만명이라는 사상최대의 인원이 동원됐던 올여름 농촌활동
    (농활)에 이어 지난달 말부터 고려대등 서울시내 각 대학들이 이번 가을
    농활에서는 정부의 우루과이라운드 (UR) 협상 저지및 철폐를 위한
    대농민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 어 당국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 UR라운드 문제 내걸고 반정부활동 적극 추진 ***
    서울대등 서울시내 각 대학 총학생회는 여름농활과 달리 대부분 3일-
    4일간으로 돼있는 이번 가을 농활기간동안 추수등 농민들 일손돕기는
    물론,하반기 현안으로 대 두되고 있는 우루과이라운드 철폐등을 주제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관련 농민집회에 도 적극 참석하는등 반민자당
    투쟁선전등에 힘쓸 방침이다.
    한양대와 건국대는 쌀값 제값받기운동과 UR철폐문제를 주요 활동목표로
    삼고 지 난달 27일과 28일 전북 완주군과 전남 정읍등지에 3박4일의
    일정으로 각각 4백여명 과 2백여명의 학생들이 가을농활을 떠났다.
    *** 반정부 유인물등 각종 홍보자료 준비 ***
    또 고려대와 서울대,연세대등 서울시내 10여개대학도 중간고사를
    전후해 10월한 달동안 3-4일의 일정으로 전남,전북,강원도등지에서 벌일
    농활계획을 세우고 농민들 에게 나눠 줄 유인물과 각종 책자,선물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여름농활때와 같은 지역에서 추수등 순수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나 지난 달 초 전국 9개지역에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반대
    농민대회가 강행됐던 점을 고려, 정부의 농정실패와 UR반대를 위한 홍보에
    치중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있다.
    중앙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중원지역으로 4백여명의
    학생들이 떠날 예정이지만 이같은`기본계획''외에 정부의 내각제개헌
    반대선전과 마을별 대자보작성 등의 추가 계획까지도 마련해 놓고 있어
    당국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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