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자동차판매는 수출이 3만 4천대를 넘어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고
내수가 9만 2천대로 월간 사상 최고실적을 기록하는등 12만 6천여대에
달해 안정성장국면에 진입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수출은 하반기에 회복세를 보여 6월이후
2만 7천 - 2만 8천대수준에서 9월에 3만 4천여대로 증가했다.
9월중 자동차수출은 전달보다 23% 늘어난 수준으로 현대 2만 3천대, 기아
8천 1백 60대, 대우 2천 8백대, 아세아 1백 40대, 쌍용 59대등 3만
4천 1백 59대로 잠정집계됐다.
자동차수출은 현대가 유고 스웨덴등 유럽의 신시장개척을 통한 시장
다변화의 성과를 거두고있는등 업계의 집중적인 노력에 힘입어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의 내수는 추석을 앞둔 계절적인 성수기에다 조업안정으로 공급도
원활해 사상처음으로 월간 9만대를 넘었다.
이달의 자동차내수는 월간 최고기록이었던 지난 7월의 8만 9천 5백대를
넘어 9만 2천대에 달한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는 4만 4천 2백대, 기아 2만 8천 4백대, 대우 1만 5천대, 쌍용 2천
3백대, 아세아 2천 1백대의 실적을 나타냈다.
자동차판매는 9월말 누계로 내수가 7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증가했고 수출은 21만 5천 6백대로 7.9% 감소했다.
내수는 꾸준하게 27~2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수출은 회복세에
힘입어 감소율이 지난 8월말 현재 17%에서 9월말현재 7.9%로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