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 8월말까지 수출실적이 16억6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공산품 14억8천7백28만
2천달러, 수산물 1억4천9백27만6천달러, 농산물 1천6백50만2천달러,
광산물 1천60만달러등 모두 16억6천3백66만달러를 수출, 연간 목표
23억4천5백만달러의 70.9%를 달성했다.
이 수출액은 8월 목표액 15억3천9백92만5천달러 보다는 8%, 작년
같은기간의 14억2천1백46만2천달러에 비해서는 17%를 초과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합성고무, 비료, 옥탄올, 메리야스, 죽세품,전기제품등
공산품과 수산물의 미역.한천, 농산물의 통조림, 광산물의 화강석등
21개품목이 연간 목표액의 75%를 달성하는등 좋은 실적을 보인 반면
유류, 어망, 활선어, 패류, 납석, 생사, 과채류등 43개품목은 연간 목표액의
60%이하에 그치는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한편 1백87개의 수출업체 가운데 행남사, 럭키여천공장등 16개업체가
13억8만3 천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78.2%를 차지하고 있는데 비해 1백71개
중소기업은 21.8%인 3억6천3백62만2천달러의 수출에 그쳐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