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가 할퀴고 간 경기도내 수해현장 곳곳에서 민.관.군이 일체가된
가운데 응급복구가 마무리돼 가고 있다.
17일 상오 9시 현재 유실된 도로 3백82개소 가운데 82%인 3백12개소가
복구 완 됐으며 교량이 유실된 포천군 신북면 심곡리 지방도등 23개소에서
7천5백여명의 인 력과 장비 1백70대가 동원된 가운데 마무리 응급복구가
한창이다.
침수된 주택 1만6천7백7채도 99.9%인 1만6천6백92채가 응급복구됐으며
주민,공무원등 1만여명이 동원돼 물이 안빠진 주택과 파손된 주택
9백71채를 복구하고 있다.
도 재해대책본부는 수해주민들이 추석절을 집에서 보낼 수 있도록
응급복구를 추석전 끝낸다는 방침아래 시멘트,철근등 자재조달을
건설업계등과 협조하는 한편 벽돌,블럭,기와,모래등은 시장,군수책임으로
수해주택에 우선 공급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