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생산하는 캐피탈 승용차가 중남미에 처음으로
수출된다.
1일 기아자동차는 연말까지 중남미 5개국에 수출할 2백여대의 캐피탈
승용차중 1차분 41대를 인천항에서 파나마,쿠라사요,하이티등 3개국에
선적했다고 발표했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승용차의 중남미 진출을 기반으로 중남미
전역,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등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할 방침이어서
내년에는 본격적인 대량 수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그동안 중남미지역에 베스타, 봉고트럭, 타이탄, 세레스등 연간
2천여대의 상용차를 수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