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협중앙회가 집계한 생산성향상 시설투자현황에 따르면 6월말현재
총시설투자는 4백98건에 8백95억7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자동화시설투자는 전체의 85.6%인 7백66억4천7백만원에 달해
노후시설개체 1백9억7천만원 보다 무려 7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자동화시설투자가 크게 늘어나는 것은 최근 필요한 기능 기술인력을
구하기 힘든데다가 인건비절감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국/외산별 투자현황을 보면 국산기계에 4백98억원을 투자, 외산의
3백96억원보다 1백2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들이 값비싼 외산설비 도입보다는 국산기계를 선호하고
있는데다 국산기계의 질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