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신타로 전일본외무장관이 오는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소련을 방문할
예정이며 방문기간중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회담을 갖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그의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강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꼽히고 있는 아베 전장관은 오는 9월22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일본문화주간"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소련을
방문할 예정이나 아직까지 고르바초프와의 면담일정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아베 전장관은 지난 1월 소련 방문중 고르바초프와 회담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