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상오 11시20분께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 광석리국도에서 육군
00부대 전력화연대 소속 방위병(단기병) 40여명이 행군도중 더위를 먹고
쓰러져 이중장성식(20),이장혁(22),윤성모이병(21)등 3명이 숨졌다.
*** 40여명 쓰러져 6명은 계속 치료 ***
육군당국에 따르면 이 부대소속 방위병 8백여명은 이날 상오
8시30분께부터 부대 야외전술훈련을 위해 완전군장을 하고 30km 행군에
나서 약 11km 지점인 소사고개 근처에 이르렀을 때 40여명이 섭씨 30도를
넘는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차례로 쓰러져 강이병과 이이병은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후송되는 도중에,윤이병은 병원으로후송돼
응급가료를 받던중 이날 밤 11시께 숨졌다.
쓰러진 방위병들은 긴급출동한 헬리콥터에 의해
국군수도통합병원등으로 옮겨져응급가료를 받은후 의식을 회복,이날
밤중으로 부대에 복귀했으나 6명은 계속치료를받고 있으며 나머지
방위병들은 사고가 나자 훈련을 중단하고 하오 5시까지 모두 부대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