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및 조선경기의 호황으로 인한 관련장비의 내수증가로 기계공업
경기가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5월중 기계류의 생산, 출하, 및
수주가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6.1%, 27.2%,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경기 호황과 공장자동화 추세의 가속화에 따른 건설중장비,
운반하역기계, 자동화기기류의 내수급증으로 일반기계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생산32.3%, 출하 36.3%, 수주 34.2%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 5월말현재 기계공업 생산액 7조2천5백억, 전년동기비 29% 증가 ***
이에따라 5월말 현재 기계공업 생산액은 모두 7조2천4백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7%가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전기기계부문이
3천7백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8.8%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정밀기계부문은 3천16억원으로 34.2%, 일반기계부문은
1조8천억원으로 32%, 수송기계가 4조9백24억원으로 28.3%, 금속제품이
6천8백9억원으로 16.4%가 각각 증가했다.
총출하액은 7조2천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3%가
늘어났는데 정밀기계가 3천24억원으로 42.3%의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고
전기기계가 3천6백50억원으로 35.8%, 일반기계가 1조8천2백78억원으로
34.2%, 수송기계가 4조2백75억원으로 28.5%, 금속제품이 6천8백56억원으로
23%가 각각 늘어났다.
지난 5월말 현재 기계공업 총수주잔액은 5조4천9백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5%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조선호황에 힘입은
수송기계부문이 5조2천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가 증가했고
일반기계가 1천2백43억원으로 33.5%, 전기기계가 2백65억원으로 26.9%,
정밀기계가 3백95억원으로 21.5%, 금속제품이 1천18억원으로 19.9%가 각각
신장됐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