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가입이 제한되고 있는 신체장애자, 질병보유자등의 보험가입
문호가 크게 확대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신체장애자의 보험가입범위를 지금
까지의 장애등급 3-6급에서 맹인등 1-2급까지로 확대, 오는 18일부터는
이들이 보험가입금액 3천만원까지 생명보험에 들수 있도록 했다.
삼성생명은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보험가입의 평균 조건에 크게 미달
되는 "표준미달체"에 대한 보험인수범위도 결핵등 위험정도가 감소하는
질병(체감성 위험)에서 고혈압, 당뇨등 체증성 위험과 소아마비처럼 위험
변동이 없는 항상성 위험까지로 확대했는데 그에 따른 보험금지급상의
위험부담을 분산시키기 위해 일본의 일본생명과 재보험협약을 추진중이다.
또 대한생명은 신체부자유자를 위한 보험판매대상을 맹인, 귀머거리등
장애등급1급까지로 확대, 외국 재보험사와의 계약이 끝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며 위험인수방법도 다양화, 위험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줄이는
소감법이외에 연령에 따라 보험료를 더 물리는 연증법도 도입키로 했다.
이밖에 대한교육보험도 다른 보험사들도 올해 표준미달체중 보험판매
대상을 현행 사망자수(무질병자 100%기준) 3백%에서 5백%로 높이고 보험가입
한도도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까지로 확대키로 하고 스위스재보험, 뮌헨
재보험사 등과 재보험계약을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