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공예품경진대회 출품작품 전시회가 13일 서울 삼성동 한국 종합전시장(KOEX)에서 개막됐다. 이 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열이틀 동안 계속된다. 우수공예품의 개발을 촉진하고 수출상품화를 유도하기 위해 열리는 이 대회의 올해 대상은 이한구씨의 싸리나무를 소재로한 "목재생활용품 세트" 가 차지했으며 시도별 지역특성에 맞는 우수공예품 6백43종이 출품됐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202억원과 영업이익 373억원, 순이익 311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9%, 순이익은 16.4% 성장했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각 핵심 계열사의 고른 실적 상승과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의 성과가 뒷받침되며 호실적을 달성하게 됐다”고 했다.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0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상승했고,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1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해 1277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 역시 매출액 400억원을 돌파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는 작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매출 306억원, 의약품 도매 부문(온라인팜)에서는 매출 2723억원을 달성했다.한미사이언스는 2022년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한 후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사업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의료기기, 식품, 건강기능식품, IT솔루션, 컨슈머플랫폼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B2C 사업 부문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또한 계열사인 온라인팜은 HMP몰과 같은 온라인 거래 플랫폼과 300여 명의 약국 영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약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 음료 및 기능성 화장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유통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한미사이언스는 각 계열사가 전개하는 사업 역량을 배가하기 위해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에도 매진하고 있다. 의료데이터 전문기업 ‘에비드넷’을 비롯해 산모용 의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정관장 멤버십에 새로 가입한 멤버스 고객이 2만명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작년 가정의달 프로모션 기간의 초기 8일과 비교해 72% 증가한 수치다.KGC인삼공사는 신규 멤버스 가입 대상을 상대로 모델로 발탁된 가수 임영웅 브로마이드와 포토 카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 등을 진행했다.특히 카페에서 진행하는 정관장 프로모션은 상암 콘서트 티켓팅에 실패하고 불효자가 된 이들의 구원책으로 각광받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관장이 진행하는 임영웅 카페 이벤트에 다녀온 후기가 전해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어머니와 함께 해당 프로모션에 참여하기 위해 신청했다는 A 씨는 "콘서트 때처럼 긴장하며 접수했는데 얼마 후 당첨 안내 문자를 받았다"며 "다녀온 후 후기를 쓸 생각은 없었는데 너무 감동을 받아서 쓰게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A 씨에 따르면 "정관장 행사장은 삼성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4분 거리였는데 삼성역 나오자마자 개찰구부터 파란 옷을 맞춰 입은 스태프들이 대기하다가 바로 응대했다"면서 "출구 바깥에도 띠를 두른 파란 옷의 도우미가 여럿 서 있다가 길을 물어보면 길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한명이 행사장까지 동행해줬다"고 상황을 전했다.그는 "역에서 행사장까지 멀지도 않은 길이었지만 길 잃어버릴까 봐 중간중간 스태프가 배치돼 있고 3분 동안 약 10명의 스텝을 봤다"고 덧붙였다.A 씨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행사장 건물 들어가자마자 입구부터 깔려있던 레드카펫이었다.A 씨는 "정관장 관계자 중에 영웅시대 멤버가 있는 건지 팬심을
어린이날을 맞아 미성년 자녀를 위한 재테크 수단으로 꼽히는 '어린이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 펀드는 지난 1년간 평균 14%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쏠쏠한 수익을 내고 있다.3일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된 어린이펀드 22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14.86%로 집계됐다. 원자재펀드(10.98%), 삼성그룹펀드(7.61%)는 물론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인 9.98%를 크게 앞질렀다.어린이 펀드는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필요한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주로 가입한다. 장기 투자가 목적인 만큼 대체로 국내외 우량주를 담는다. 어린이 펀드라고 해서 성인 가입이 제한되지는 않지만, 절세를 위해 자녀 명의로 가입하는 사람이 많다. 미성년 자녀 명의로 가입한 펀드 계좌에 납입한 자금은 10년마다 2000만원씩 세금 없이 증여가 가능하다. 출생 직후 가입하면 만 20세까지 최대 4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로 1년 수익률은 25.37%에 달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우량주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우리아이세계로적립식' 역시 이 기간 15.61%의 수익률을 거뒀다. 이 상품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펀드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지난 1년간 'IBK어린이인덱스'(14.97%), 'NH-Amundi아이사랑적립'(14.59%) 역시 성과가 좋았다.다만 어린이 펀드에 자금이 원활히 유입되지 않는 점은 한계로 꼽힌다. 2일 기준 어린이 펀드의 전체 설정액은 4040억원에 그친다. 올해 들어서는 어린이 펀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