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업진흥회는 오는 6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민간전자통상
사절단을 미국에 파견, 구매활동을 벌이는 한편 전자관련 단체들과
통상마찰해소를 위한 업무협의를 갖는다.
*** 2억~3억달러 반도체, 통신장비 부품 구매 ***
구자학회장을 단장으로 한 16명의 민간통상사절단은 이번 미국방문
기간동안 2억~3억달러어치의 반도체및 통신장비 반도체소재 가전제품의
부품등을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대한통상압력이 가중돼 5억5백만달러어치의 구매및
상담실적을 올렸었다.
이 사절단에는 삼성 금성 현대 대우등 10여개의 주요 전자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 사절단은 구매활동외에 USTR(미통상대표부)와 미의회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산 전자제품에 대한 무역규제완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절단은 미국의 무분별한 수입규제로 전자제품 수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감안, EIA(미전자협회) SIA(미반도체산업
협회)등 전자관련 단체들과도 업무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EIA와는 산업정보및 자료교환, 특정사안에 대한 상호협조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정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