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시, 처음으로 탐사 목표시한 밝혀 ***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11일 미국이 앞으로 30년내에 화성에 우주인을
보낼 수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앞서도 화성에 유인 우주선을 보내는 장기계획을 밝혔으나
이날 텍사스 A&I대학 학위 수여식에 참석, 처음으로 이에 대한 목표시한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 앞으로 30년후 인류가 또 다른 흑성에 서게될것으로 믿는다 ***
그는 미국의 우주계획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지금으로 부터 30년전
NASA(미항공우주국)이 설립돼 우주경쟁이 시작됐으며 앞으로 30년 후에는
인류가 또다른 혹성에 서있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목표만이 아니라 계획일정까지 마련된 새로운 탐험시대"를
기쁜 마음으로 밝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취약해져가는 미국의 교육제도 분야 부활시켜주는 역할될 듯 ***
그는 또 금세기 말까지 달탐험 계획을 되살리고 우주정거장을 설치하는
것 등으로 구성된 이러한 우주계획은 "과학과 수학에 대한 공공의 관심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취약해져 가고있는 미국의 교육제도 분야
또한 부활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경우 "컴퓨터에서 부터 통신에 이르기 까지 모든 분야가
혁신화될 것이며 의약품에서 금속에 이르기까지 첨단기술에 대한 미국의
경쟁력 우위 또한 회복되고 지속시켜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