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제활성화 종합대책과 관련, 기업들이 주식소유분산,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등을 통해 재무구조 건실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이승윤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1일 신라호텔에서 현대, 삼성,
대우등 10대 재벌그룹회장들과 가진 오찬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한자리수 임금인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이를 어긴 기업에 대해
부이익을 주는 한편 올해 임금협상을 조기에 타결하도록 강력히 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부총리는 경기활성화 종합대책으로 정부가 기업의욕 소생과 경기를
회복시키기위해 지원할 사항은 거의 대부분 동원됐다고 말하고 기업인들도
경영혁신을 통해 주식소유 분산, 비업무용 부동산처분등의 자구노력을
가시화하고 과다경쟁투자 대신 기술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