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제45회 식목일을 앞두고 3월21-4월20일 1개월간을 국민식수
기간으로 설정하고 총 216억원을 투입, 3만4,000ha에 8,300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산지를 자원화하고 아름답고 풍요로운 국토경관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산림청은 이 기간중 2만7,000ha에 장기수를, 5,000ha에 속성수를, 2,000ha
에 유실수를 심되 솔잎혹파리 피해지등 불량림의 수종경신에 중점을 두기로
했으며 특히 목재의 장기수요를 감안하여 참나무와 자작나무등 유용활엽수
의 조림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날로 심화되어 가는 공해로 부터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활주변에 "한그루 나무심기운동"과 "내산 가꾸기 운동"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이밖에도 이 기간중 전국 443여개의 산림 관계기관에 "임업기술
상담실"을 설치, 일반인들의 상담에 응하기로 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국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에 102개의 "나무
시장"을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