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혐의등 공안사범으로 2월말 현재 형기를 10년이상 지낸 장기수형자는
모두 127명이며 이들중 73명은 전향했고 54명은 아직까지 미전향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법무부가 5일 국회법사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10년이상 장기수
형사자는 남자 126명, 여자 1명이며 이들을 형기별로 구분하면 10년이상 20년
미만의 형기를 선고받은 수형자가 38명, 20년이상 25년미만의 수형자가 18명,
무기수가 7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장기수형자를 잔여형기별로 보면 5년미만 16명, 5-10년 24명, 10-15년
13명, 15년이상이 3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장기수형자를 연령별로 보면 30세미만 5명, 30-40세 13명, 40-50세 22명,
55-60세 41명, 60세이상 46명으로 각각 밝혀졌다.